기사 메일전송
’13 년 상반기 영화 관객 수 9,8 5 0 만 명, 역대 최다
  • 김만석
  • 등록 2013-07-02 13:24:00

기사수정
  • 한국영화 관객도 5,555만 명으로 상반기 최고 기록 경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013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결과(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총 영화 관객 수는 9,850만 명, 한국영화 관객 수는 5,555만 명으로 나타나 양 지표 모두 기존 상반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 영화 관객은 9,850만 명으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12년 8,326만 명을 경신(전년 동기 대비 18.3%, 1,524만 명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한국영화 관객 또한 5,555만 명으로 상반기 기록 사상 처음으로 5천만 명을 넘겼다.(전년 동기 대비 25.0%, 1109만 명 증가)

 

"관람객

< 연도별 상반기 관람객 수 증가 추이 >


 


구분

2013년 상반기(만 명 / 억 원)

2012년 상반기(만 명 / 억 원)

개봉

관   객

매출액

개봉

관   객

매출액


점유율


점유율

한국

70

5,555

56.4%

3,993

73

4,446

53.4%

3,320

외국

320

4,294

43.6%

3,247

195

3,880

46.6%

3,103

전체

390

9,850

100%

7,241

268

8,326

100%

6,423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56.4%를 기록하였고 상반기 흥행 순위 10위 내에 한국영화 6편이 포함되어, 지난 4, 5월의 높은 외화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7,241억 원으로 2012년 동기 6,423억 원에 비해 12.7%(817억 원) 증가하여 2013년 한국영화 산업은 1분기에 이어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성장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는 각종 산업 지표의 호조와 함께 영화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자율적 합의와 정책 성과들도 결실을 맺었다.

 

4월에는 작년 7월에 맺은 ‘한국영화 동반성장 이행협약’의 세부 내용이 담긴 부속합의서를 도출하여 협약 이행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제고하였다.

 

또한, ‘제2차 노사정 이행협약’을 통해 표준임금 가이드라인 도입, 임금체불 제작사에 대한 투자·배급 금지 등 영화 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더욱 구체화된 내용들이 합의되었다.

 

5월에는 시나리오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창작여건 개선을 위해 시나리오표준계약서를 확정하고, (사)영화제작가협회,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제작자와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협회 등 시나리오창작자 간 이행 협약을 체결하였다.

 

6월에는 CJ CGV가 50 대 50이던 제작(배급)사와 극장 간 서울 지역 영화매출액의 분배 비율(부율)을 55 대 45로 조정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법·제도적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닌 영화계의 자율적 논의 결과라는 점에서 앞으로 영화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데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6월 17에는 한국과 중국 간 영화공동제작협정에 양국 대표가 가서명을 함으로써, 중국 정부의 외국영화 수입 규제를 극복하고 급성장하는 중국영화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한국 영화산업은 금년 하반기에 영화관객 2억 명 시대를 여는 등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동반성장 환경 조성, 영화 향유권 개선, 예술 ·독립영화 투자재원 확충 등 주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영화계가 자율적으로 합의한 각종 협약과 표준계약서가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영화진흥위원회 산하에 모니터링·신고 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그 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여전히 심각한 지역 간 영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하여 ‘작은 영화관’ 설립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모태펀드 100억 원을 출자한 ’13년 ‘독립영화 및 중·저예산영화 전문투자조합’ 펀드(운용사 ‘산수벤처스’, 총 150억 원 규모) 결성 및 본격 운용을 통해 저예산 예술독립영화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