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영 고양시 덕양구청장은 지난 18일 덕양구 직원소통한마당에서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복지 실현, 활기찬 문화거리 조성 등 핵심과제의 중점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잠시 구청장이 공석이었던 기간 중에도 차질 없이 모든 업무를 수행해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에게 먼저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덕양구가 가지고 있는 공동체 문화와 다양한 역사적 환경 등 무한한 가치에 창조적 문화콘텐츠를 입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이것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나가자”며 이를 위해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한 몸이 되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통한마당 후에는 ‘주요 사건으로 본 고양600년 이야기’라는 주제로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정 위원은 ‘고양’이란 지명을 얻게 된 때부터 제2킨텍스 준공까지 600년 동안 27개 주요 사건을 현재 고양시와 비교해 가며 흥미진진하게 강의를 이끌었다.
직원소통한마당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고양시와 덕양구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자는 구청장님 말씀을 들으니 역시 소문대로 열정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동안 막연히 생각했던 고양 지명 600년의 역사가 우리 주변 곳곳에 이렇게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새삼 새롭게 보일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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