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촌인구고령화, 인력난에 대처 올해 105ha단지조성-
무안군은 양파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대하여 기계화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12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파파종기 6대를 확보하고 기계화단지 참여농가에는 규격 멀칭비닐을 지원 공급한다.
이러한 양파파종 기계화 작업은 정식기에 맞도록 제작된 육묘상자에 종자파종과 자동화된 복토작업으로 시간당 0.5ha를 파종할 수 있어, 관행작업으로 18시간이 소요되었던 면적을 4시간이면 마칠 수 있어 13만4천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가 있다.
그동안 무안군은 양파기계화를 위하여 시연회 및 실증재배를 통하여 양파수확 기계화가 가능하도록 재배양식 표준화 멀칭비닐제작에 주력하여 지난 2011년부터 표준규격의 멀칭비닐을 제작 지원하여 수확작업을 기계화 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양파를 기계정식하면 심는 깊이 등을 1~4cm 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지난 겨울철 추위에도 서릿발 피해가 감소되고 인건비 등 생산비절감과 규격이 같은 고품질의 양파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양파농사의 기계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