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추석 연휴기간 우리지역은 안전사고가 작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별로 보면 ▲ 무안군 삼향읍 주택화재 등 5건의 화재로 5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 무안군 현경면 바다 낚시중 바다에 빠진 일가족 4명을 구조하는 등 100여건의 구조 활동과 ▲ 서해안고속도로 무안 4터널내 승용차 4중추돌로 인한 8명의 부상자 발생 등 233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부주의 및 안전조치 소홀로 인해 사고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포소방서는 사람들이 왕래가 작은 목포역과 여객선터미널에 구급차량과 구조·구급대원을 배치해 응급조치 등 긴급대응체제를 구축했으며 벌집제거, 생활용수지원 등 51건의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성배 방호구조과장은 “연휴 기간 장기 휴무했던 공장이나 창고 등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도 배선기구·전기설비·주방기기 등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