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3회 ‘제안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제안강조의 달’은 시민과 용인시 공무원의 제안제도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제안 기본 역량을 강화, 참여와 소통이 있는 창조적 제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시는 우선 10월 4일(금) 오후 4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김승래 한국제안활동협회 수석컨설턴트를 초청, 희망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안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 3.0 실천을 위한 시정 전반의 정책 제안’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테마형 공모제안을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자치단체간 사회기반시설 공동 활용 ▲정보기술을 활용한 주민맞춤형 서비스 창출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결정시 주민참여 활성화 ▲기타 지방3.0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제안 등 5개 분야이다.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시민광장-아이디어사랑방-아이디어제안하기)에 접수하거나 용인시 정책기획과에 우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심사,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등 2단계의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은 금․은․동․장려․노력상 등을 선정해 12월 중순경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팀을 구성, 불채택 된 제안 중에서 활용 가능한 제안을 선택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숙성대회’를 펼친다. 제안으로 채택된 경우 참여공무원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강조의 달’ 운영의 적극적인 홍보와 전 직원 마인드 교육을 통해 제안 기본 역량강화와 제안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3.0 4대가치(개방·공유·소통·협력) 구현 과제를 중심으로 시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에 반영하고 연구·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