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홍순규)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교육청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널리 알리고 운영결과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연구학교별로 진행되던 종결보고회 준비 등 학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유아교육 ▶교육과정 ▶생활지도 ▶특수교육 ▶정보활용교육 ▶진로교육 ▶범교과학습 등의 영역에서 연구활동 진행 후 올해로 운영이 종결되는 도내 140개 초·중·고 학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연구원 일원에서는 연구학교 영역별·정책별 연구학교 자료전시와 정책 세미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연구원은 박람회 운영결과를 평가해 우수학교 18개교를 선정, 시상하고 미흡한 학교는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각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연구학교 성과보고를 박람회 형식으로 일원화해 각 학교의 예산과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좀 더 쉽게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도내에는 효율적인 학교교육 방안과 교육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영역에 따라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112개교, 중학교 54개교, 고등학교 46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216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