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제5차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HISF : Halifax International Security Forum)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은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북미지역 최대의 국제안보포럼으로서 일명 국제안보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1.5트랙의 다자안보 회의체이다. 同 국제안보포럼은 캐나다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회의 준비 사무국은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하고 있다.
올해는 니콜슨 캐나다 국방장관과 메케인 美 상원의원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 캐나다, 미국,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터키, 칠레 등 약 50여 개국의 국방‧외교 장‧차관, 군 고위인사 및 학계 안보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승주 차관은 同 포럼 참석 계기에 캐나다, 영국, 터키, 칠레 등 참가국 주요 인사들과 양자대담을 통해 지역안보 정세, 국방 교류 협력 등 상호 안보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