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 신안군 하의도에서 의용소방대 및 마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비상소화장치 사용훈련은 소방차량이 없는 도서지역에 의용소방대 및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해 초기 진화를 하는 등 주민의 활용능력을 높이고자 실시되었으며 실제 비상소화장치함내에는 소화기, 손전등, 소방호스와 노즐 등이 갖춰져 화재인근의 주민들이 누구나 사용하여 초기화재를 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훈련을 주관한 민판기 삼학119안전센터장은 “비상소화장치함은 유사시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므로 평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화재 발생시 5분 이내 초기 진화가 이뤄져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에 의한 초기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