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통한 시정발전을 꾀하기 위해 출범한 ‘2013내사랑 전주 청년포럼’이 최종발표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내사랑전주(대표 신수미)가 주최한 ‘2013내사랑전주 청년포럼‘ 최종발표회가 지난 22일 오후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 멘토,시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최종발표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지혜와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사람향기나는 마을만들기’, ‘SNS를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편한 버스,Fun한 버스 만들기’, ‘도심속 버려진 공터에 텃밭을 조성하여 마을사람들과 유대감 조성’, ‘청년들이 보는 한옥마을의 현위치’, ‘전주의 한스타일 홍보방안’,
‘한식을 대표하는 전주 음식문화의 재해석’등을 주제로 총 7개팀의 최종 아이디어 발표 후 시상식과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우수상에는 ‘한식을 대표하는 전주음식문화의 재해석’을 발표한 입심팀(팀장 임정순)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도심속 공동텃밭을 조성하여 마을사람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한다는 주제로 발표한 전주파머팀(팀장 홍근호)이 수상했다.
이어서 영예의 대상에는 ‘시민이 시민을 응원합니다’, ‘우리 인사해요’, ‘잠시만요, 손내밀고 가실게요’등 훈훈한 버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편한버스, Fun한 버스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한 달림팀(팀장 남민지)이 수상하였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편한버스, Fun한 버스 만들기’는 청년들의 시각으로 버스 이미지를 개선하고 승객안전과 버스내부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달림팀장 남민지양은 "많이 부족한 아이디어에 좋은 평가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상의 기쁨도 크지만 그동안 포럼에 참가하며 전주의 이곳저곳은 물론 발표자료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의 고민, 시정에 대한 내용 등에 대해 알아가며 전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되어 더욱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