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1회 계룡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활기찬 의정활동 마무리
계룡시의회(의장 이재운)는 18일 제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도 계룡시 세입세출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안건으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14년도 계룡시 예산안」, 「2014년 기금운용 계획안」, 「201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3년도 제3회 기금운용 변경계획안」등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본청 및 소속 행정기관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류보선 의원)를 실시하였다. 184건의 감사요구 자료를 바탕으로 질의와 응답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아울러 2013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2012 행정사무감사 결과조치 현황에 대하여 보고를 받았다. 그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19건, 건의사항 98건 등 총 117건에 대하여 의견을 모았다.
예산의 효율적 사용, 각종 사업의 타당성 검토, 지역 경제 활성화, 생활민원 관련 사항이 주요 내용이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 및 의회와의 사전 협력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12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경 의원)에서는 2014년도의 계룡시 살림살이를 심사하였다.
김미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제한된 세수와 한정된 재원으로 계룡시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실효성 있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낭비성·선심성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성과가 불분명한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 또는 폐지하는 등 재원배분의 적정성과 예산전반의 실효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도있게 심사하였다.”고 밝혔다.
계룡시장이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전년도 예산액보다 44억 9,102만원 증액된 1,326억 5,561만원이었으나, 예산안 조정결과 기획전략실 등 11개 실과에서 33건에 10억 7,914만원이 삭감 되었고 삭감액은 예비비로 계상하였다. 특별회계와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는 원안대로 의결하여 시의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를 1,326억 5,561만원으로 확정하였다.
한편, 이재운 의장은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한 달 남짓의 제91회 제2차 정례회를 순조롭게 이끌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의원들과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에 대하여도 감사를 표한다”며 "얼마 남지 않은 2013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 계룡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