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도로분진청소 등 확대
  • 조정희
  • 등록 2014-02-25 15:37:00

기사수정

서울시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른 비상대책으로 25일(화) 부터 평일 낮시간 동안 도로 위 분진흡입청소 및 물청소를 통해 도로청소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총 391대의 도로청소차량의 운행거리는 1일 평균 8,148㎞에서 1.5배 강화된 12,300㎞까지로 확대하고, 물청소와 도로분진흡입청소 횟수를 최대 1일 2회까지 늘린다.
 
서울시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른 비상대책으로 25일(화) 부터 평일 낮시간 동안 도로 위 분진흡입청소 및 물청소를 통해 도로청소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총 391대의 도로청소차량의 운행거리는 1일 평균 8,148㎞에서 1.5배 강화된 12,300㎞까지로 확대하고, 물청소와 도로분진흡입청소 횟수를 최대 1일 2회까지 늘린다.
 
현재,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에서는 도로분진흡입 청소차 21대, 물청소차 227대, 노면청소차 143대 등 총 391대의 도로청소용 차량으로 분진흡입청소 및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분진흡입청소차 6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중국발 스모그에 대응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도시간 협력의 첫걸음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Ulaanbaatar)’와 동북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동북아 지역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대기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시적 교류·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중앙아시아 고원지대 북방에 위치한 내몽골고원, 고비사막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이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냐마 바타(Nyamaa Bataa) 울란바타르 부시장은 동북아 주요도시 대기 개선 협의체 구성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과 실시간 대기정보 교환 등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2.24)했으며, 대기관리 책임자간 실무협의를 통해 대기질 개선 우수정책 등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울란바타르와의 MOU를 시작으로 고농도 오염물질 유입원인 중국 북경시를 비롯한 천진, 심양, 상해, 산둥성 등과 도시별 MOU를 체결하고, 동북아 주요 도시와 구체적인 공동대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시 △자동차 사용 자제, △10만㎡ 이상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야적, 싣고 내리기, 수송 등 먼지 발생공정 자제 △서울시내 다량 배출사업장 18개소에 대한 가동 조정 등을 권고하고 있다.
 
<건강취약계층에 시민행동매뉴얼 배부, 6만 5천명의 저소득층에 황사마스크>
 
시는 건강취약계층 중 약 6만 5천명의 저소득층에게 1인당 2매씩 황사마스크를 제공하는 사업도 희망온돌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처음으로 이뤄진다.
 
배부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약 6만 5천명이며, 대상자에게는 개인별 2매씩 직접 지급된다.
 
또 시는 초미세먼지의 위해성과 황사마스크 착용 안내 등 초미세먼지로부터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건강취약계층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예·경보시 시민행동 매뉴얼’을 배부할 계획이다.
 
매뉴얼 내용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발령상황과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 받아보기’ 신청방법도 안내돼 있다.
 
김용복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 대기상황에 따라 시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분진흡입 및 물청소 강화 등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외부요인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주요도시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기정보를 미리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창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