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일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365일 안전도시 조성을 지시했다.
김송일 권한대행은 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급기관의 감찰 및 선관위의 감시활동이 강화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선거중립이 각별히 요구되는 시기인 바, 선거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추진에 충실하는 등 공직기강을 확고히 확립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하여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인터넷, SNS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공무원의 선거범죄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공소시효는 10년이다.
김송일 권한대행은 이어 365일 안전도시는 시민의 삶의질 향상의 바로미터로 추진되어야 하는 바, 최근 목포시 아파트 붕괴사건과 제2롯데월드 인명사고 등을 거울삼아 철저한 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불감증’을 척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봄철로 접어들면서 높아지는 기온으로 식중독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집단 급식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들의 일상에 보이지않는 행정지원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신용카드사, KT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유출에 이어 A시청 공무원이 사적인 의도로 국가기관의 전산시스템을 활용하여 유출한 사실이 적발되는 등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업무상 자체 관리하는 개인정보들이 내부 직원에 의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직원 의식교육과 시스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혁신도시 시설물 인계인수 및 정주여건 조성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이전기관과 함께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