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 © 뉴스21 | |
▲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 © 뉴스21 | |
▲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 © 뉴스21 | |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임시분향소는 지난 23일 오전 9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차려졌다.
이날(24일) 아침부터 국화꽃을 들고 온 조문객들의 조문행렬이 계속되고 있으며, 분향소가 개소한 전날(23일) 8시부터 하루동안 분향소를 다녀간 조문객만 벌써 1만3700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제단에 안치된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의 영정과 위패는 총 48위이며, 이날 장례식이 14건 더 진행됨에 따라 위패안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합동대책본부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버스 8대를 동원하여 시내 주요 지역과 분향소를 순환하고 있다.
한편 합동분양소는 오는 28일까지 안산올림픽기념관 신내체육관에 임시로 운영되며, 조문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 29일부터는 초지동에 위치한 화랑유원지에 더 큰 합동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