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지강 스님)는 오는 4월 26일 불기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과 세월호 침몰 사고 추도식을 석정동 내혜홀 광장에서 거행한다.
이날 의식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봉축법요식 및 실종자 무사생환 촛불기원제와 희생자 추도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봉축연등축제를 축하 하는 가수 초대와 내혜홀 광장부터 봉산로터리를 거쳐 다시 내혜홀 광장으로 돌아오는 제등행렬을 계획했었다.
이날 의식에는 안성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지강 스님과 내외귀빈 등 불교신자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의식이 거행되는 당일 내혜홀 광장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안성시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도드리고 희생자를 추모하여 슬픔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