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은 6개월부터 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2014년도 전주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3월부터 4월까지 총 5차의 자원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4월 23일 북스타트자원활동가 7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6개월부터 18개월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재미있는 책읽기를 통해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문화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자 사회적 육아지원운동이다.
지난 3월 26일 1차교육을 시작으로 4월 23일에는 송천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70명을 대상으로 “엄마가 들려주는 자장가” 를 주제로 김성희 음악치료사를 초빙하여 5차 교육을 진행하였다.
자원활동가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서는 음악치료의 정의, 영유아 아동에게 음악이 미치는 영향, 엄마와 아이의 목소리를 통한 결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평상시 무심코 하는 언행에서도 신중함과 정성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5차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위촉장을 받은 자원활동가 연합회장 김선주씨는 “『2014년 전주시 북스타트 사업』을 꽃피우기 위해 북스타트의 철학을 이해하고 다양한 실제적 활동들을 배웠으며 앞으로 아가와 부모가 참여하는 북스타트 현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더 적극적으로 가까이 다가가 즐거운 책놀이를 펼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성하준 평생교육원장은 “북스타트를 통해 전주시의 영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책읽기를 즐기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여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원활동가들은 5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북스타트데이”에 시립도서관에서 생후 6~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 배부, 책읽어 주기, 책놀이활동, 찾아가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등을 도서관 직원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