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서장 남승기) 계양산지구대는 지난 4. 23. 02:05경 인천 계양구 ○○동 ○○시장 앞 노상에서 ‘어떤 남자가 목을 조르고, 가방을 빼앗아 갔다’는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됐다.
불상의 남자는 도보로 홀로 귀가 중이던 여성 서某씨(52세,)의 목을 조르고, 왼쪽 팔을 꺾어 넘어뜨려 상해를 입히는 등 저항하지 못하게 하고, 현금 32만원이든 가방을 강취하여 도주하였다.
마침 인근에서 여성안심귀갓길 순찰 중이던 계양산지구대 소속 경위 김용호, 경사 김태현 등 5명이 무전으로 상황을 접수,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상착의 및 도주방면 등을 무전으로 신속히 상황 전파, 피해장소 주변 주택가 골목길 탐문 및 수색활동을 하던 중 골목길로 도주하는 피의자를 발견, 범행발생 10분만인 4. 23. 02:15경 피의자를 강도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장某(48세, 남)씨는 강간치상의 강력범죄 전과자로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계양산지구대는 지난 3. 28. 에도 인천 계양구 ○○동 노상에서 귀가하는 여성 곽○○(58세)의 가방을 절취하여 도주하는 박○○(16세, 남) 등 3명을 검거하는 등 신속하고 역동적인 지역경찰의 활동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계양경찰서는 강도·강간 등 강력범죄는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혼자 길을 가는 여성,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여성을 주로 대상으로 하고 있어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경찰은 ‘여성안심귀갓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필요시 경찰관에게 귀갓길 도움을 요청 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