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21억9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농어촌 소규모 학교 활성화 종합 계획은 충북도 농·산촌지역 작은 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와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3개 분야 17개 사업을 선정·시행한다.
분야별 주요 추진 사업은 특성화형 지역중심학교 지원을 위해 ▶농촌 전원학교 운영 ▶거점별 우수중학교 육성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창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초빙교원제와 자율학교 지정 등에 1억3400만원을, 교육기회 보장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영어봉사장학생 26명 배치 ▶마을돌봄 공부방 40교 운영 ▶방과후학교, 방학아카데미 및 돌봄교실 운영과 통학차량 제공 ▶통·폐합학교 교육여건개선비 등에 222억3527만원을 지원한다.
또 교원 근무 여건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복식학급 운영교에 전일제 강사 42명 지원 ▶교과교실제 운영교에 수준별 이동수업 기간제 교원 19명 지원 ▶스마트 기기 보급, 무선인터넷망 구축 등에 98억2915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소재 학교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심의 적정규모 학교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교·학생이 행복한 학교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