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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기업들,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활성화 필요
  • 윤화순
  • 등록 2014-06-05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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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청강사 박미숙 씨   © 인천광역시청 제공

인천발전연구원은 6월 10일(화) 오후 3시 인천발전연구원 대강당에서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지원정책”을 주제로 <제2회 인천경제콘서트>를 개최한다.

<인천경제콘서트>는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기호일보 등이 중앙정부 경제부처 관련 공무원을 초청해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초청 강연회이다.

본 행사는 국내외 경제동향과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국정과제와 지역현안을 연계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지역경제 현안해결 및 발전방안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제2회 인천경제콘서트>에서는 지역경제인과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 등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청 박미숙 국제협력과장이 국제기구 조달시장의 현황 및 한국기업의 진출 현황과 정부 지원정책에 대해 강연한다.

해외 조달시장은 FTA 체결국의 증가 등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며, 연간 약 5,50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중 150억 달러 규모의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판로 다변화와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홍보효과 등 다양한 질적 성장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그러나 유엔조달본부(UNPD)에 등록된 업체 총 10,390개 가운데 한국기업은 160개이며, 2012년 우리나라 조달실적은 약 5천2백만 달러로 전체 조달금액의 0.34%에 불과하다.

이에 조달청에서는 해외 (공공) 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유망 중소기업(PQ)을 지정하여 DB구축 및 체계적 마케팅과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전시회・시장개척단・구매상담회・시장설명회・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갑영 원장은 “녹색기후기금 본부를 비롯해 다수의 국제기구가 활동하고 있는 인천지역의 기업들이 갖는 우위를 극대화함으로써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향후 연구원 차원에서 후속연구를 통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인천지역 기업들 역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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