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보건소가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두동면 소재 정신요양시설인 성애원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문품은 티셔츠를 준비해 입소자 총 89명에게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를 격려하며 명절 인사를 나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요양시설 입소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애원은 1986년에 설립된 울산의 유일한 정신요양시설로, 정신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들이 입소해 재활과 사회 복귀를 위한 요양 서비스를 받고 있다. 울주군보건소는 성애원의 운영을 지원하며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