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저해하는 불법․퇴폐행위와 공중위생관리를 위한 지도․계몽 활동에 직접 나선다.
충청북도는 6월 19일 충북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소비자단체, 공중위생 관련협회 소속 직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6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지도․계몽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촉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해당 시․군에서 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합동 특별위생 점검에 참여하게 되며,특히, 미용실의 피어싱 등 무자격 유사의료행위, 이발소 불법 칸막이 및 별실 설치 변태영업행위, 숙박업소의 불법성매매행위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하여 정보제공 및 계몽활동을 펼치게 된다.
민간차원에서 지도․점검 업무에 직접 참여하고 홍보․계몽활동을 펼침으로서 행정의 효율성은 물론 투명성을 높이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에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82명이 민관합동 점검에 참여하여 준수사항위반 34건, 시설기준위반 5건, 기타 24건 등 총 63건을 적발하여 영업정지 4개소, 개선명령 9건, 경고 27건, 기타 23건 등 행정처분을 통하여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전한 위생서비스 향상 및 불법영업행위 근절을 위하여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홍보․계몽활동에도 적극 참여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