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법반대는 기득권과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
네티즌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행정수도 이전에관해 국민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신행정수도건설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동안 홈페이지(www.newcapital.go.kr)를 방문한 네티즌 1천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73%인 1천96명이 신행정수도특별법이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한 만큼 이제는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24.7%(371명)는 국회 통과에도 불구,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와는 별도로 작년 12월 같은 사이트에서 실시된 신행정수도특별법 반대이유에관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1천180명 가운데 59.3%인 700명(복수응답)이 특별법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득권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 다음은 ▲정치적 이해관계(54.2%) ▲통일이후 수도문제(18.4%) ▲국민적 합의(17.8%) ▲건설비에 대한 이해부족(11.6%) ▲국토균형발전 효과 불신(11.3%) ▲입지선정에 대한 불만(5.3%) 등의 순이었다.
신행정수도건설지원단 관계자는 "신행정수도특별법 국회 통과이후 국민적 공감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공감대를 계속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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