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은 취임후 첫 번째 업무로 「밥 굶는 사람없는 엄마의 밥상」추진계획서에 결재를 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시장은 취임전부터 노인과 장애인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 왔고 시정방침의 하나인「함께하는 복지도시」를 시정의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어제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 시민이 존경받고 약자를 배려하는, 사람냄새 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김승수 전주시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저소득 노인, 장애인, 아동들의 기본적인 생활욕구가 총족되지 않는다면 개인이나 지역사회의 어떤발전도 기대할수 없다” 라며 이번에 추진해야할 ‘밥 굶는 사람없는 엄마의 밥상’은 “만약에 내가족이 또는 내아이가 굶고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물음에 “시정이 엄마역할을 해야 된다는 사람사랑, 시민사랑의 가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저소득·소외계층 시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보장을 위해 밥 굶는 시민이 한사람도 없도록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자를 적극 발굴, 지원한다는 프로젝트를 계획했으며 그간 복지관등 무료경로식당, 도시락배달사업, 결식아동에 대한 아이푸드카드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외 추가로 결식우려 대상자를 찾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밥 굶는 사람없는 엄마의 밥상」추진계획은 재산과 소득에 관계없이 현재 결식자·결식우려 대상자를 7월 한달간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발굴된 대상자를 유형별 사례별로 분류하고 실질적인 지원방향에 대한 전문가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