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서장 백운용)에서는 지난 16일 19:00 부평구 산곡동 소재 명품삼계탕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신변보호경찰관, 보안협력위원 12명, 탈북민 18명 등 40여명이 모여 탈북민들 ‘만남과 동행’ 행사를 가졌다.
이날 탈북민들 ‘만남과 동행’ 행사는 인천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윤경자)에서 초복을 맞아 관내 탈북민들을 초청하여 삼계탕을 제공하면서 보안협력위원들과 신변보호경찰관, 탈북민이 함께 만나 실질적인 탈북민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백운용 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면서 “많은 대화를 통해 탈북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자 보안협력위원장은 “탈북민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보안협력위원회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탈북민들을 대표하여 이00(52세, 남)는 “요즘 무더운 날씨에 힘들고 많이 지쳐 있었는데 부평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보여주어 감사하다."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1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는데, 윤경자 보안협력위원장은 마무리에 “탈북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 7. 25.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시에 탈북민 자녀중 고등학생 1명 40만원, 중학생 2명에게 30만원 등 3명에게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원비와 의료비 할인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보겠다”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들과 보안협력위원, 신변보호경찰관들이 함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실질적 정착 지원방안을 찾고, 참석한 탈북민들에게 생활상품권(3만원)과 여름용 쿨토시를 선물을 제공하여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였다.
앞으로 부평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실질적인 탈북민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탈북민 지원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