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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위안잔치 열려
  • 이정수
  • 등록 2014-08-01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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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양평 정보화마을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위안잔치     © 이정수

성남시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성남지역 노동 상담소는 8월 2일 오후 7시 중원구 중앙동 소재 웨딩홀 행사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들의 향수를 달래주기 위한 위안잔치를 연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등은 애초 관외 지역에서 문화 탐방을 겸한 위안잔치를 하려 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 정서와 안전사고 문제 등으로 간소하게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성남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낯선 이국땅에 시집와 가정을 일궈 사는 이주여성, 다문화가족 등 150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 이어 저녁 식사를 겸한 위안 잔치가 열려 중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나라별, 가족별 15개 팀의 장기자랑이 열린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 가정의 식구 간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은 “우리나라 노동자도 먼 이국땅에서 국위 선양과 가정의 안녕을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면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주 노동자의 복지증진과 다문화 가정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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