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 경찰서 내의 유치인 교화선도 및 인권보호를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하는 도서 기증 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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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서 기증 운동은 경찰관 개인 보유도서 중 베스트셀러, 심리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서를 기증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현재 100여권을 모아 유치인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경찰관계자는 “유치장은 피의자 등이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첫 단계로서 교도소나 구치소보다 심리적 충격이 훨씬 큰 곳이어서 자살 충동을 느끼거나 두통·복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인권보호에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데 착안하여 도서 기증운동을 시작하였으며, 비록 인권에 대한 작은 배려이지만 경찰관 한사람 한사람의 인권의식이 모여 수준 높은 인권실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