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는 최근 여름철 무더위와 태풍이 지나가면서 벌집으로 인한 많은 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8월 현재까지 200여건의 벌집제거 출동을 했으며, 무더위로 인해 벌들의 활동이 많아져 당분간 벌집제거로 인한 출동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선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재하고, 요란한 색깔의 의복을 피하고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되도록 멀리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에 벌에 쏘였다면 카드 등을 이용하여 벌침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벌에 쏘여 호흡곤란이나 심한 기침, 피부발진,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시력저하 등 증상이 발생 할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벌에 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휴가철 예방은 필수이므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