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정부패 척결 5대 전략·11대 과제 선정
  • 최철규
  • 등록 2014-09-02 14:20:00

기사수정
  • 감사위원회 감찰활동 강화…공직비리 감찰단 상시 운영키로

부정부패 척결 5대 전략·11대 과제 선정

▲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공직비리 감찰단을 상시 운영하고, 정보수집 채널을 다변화한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자 부정비리 관행 척결 5대 전략 11대

추진과제를 선정, 감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략 및 과제는 공직 내에 여전히 남아 있는 부패의 환부를 도려내 시스템을 정상화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공직자 부정비리 척결 5대 전략은. 부정·비리 관행 혁파. 공직 비위 제보 강화. 일상감사

계약심사 강화. 고객만족 민원 해결. 투명한 공직상 확립 등이다.

11대 과제는. 상시 공직비리 감찰단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 강화. 비위 공무원 근절. 불법

부조리 관행 제거 및 제도 개선. 공직비리 익명 신고센터 활성화. 도민감사관 활동 제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정보 수집 강화. 예산 낭비 및 부실설계 근절. 심사자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고객 중심 신속·공정 민원 해결. 엄격한 공직윤리관 정립 등이다.

이 중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는 제보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에

위탁 운영(http://www.kbei.org) 중이다.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서는 내·외부 비리 제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익명신고센터는 또 도 감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auditMain.do)

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는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시·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토록 조치 할 계획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와 함께 감찰 대상 기관을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등에서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뇌물·금품 향응 수수 등의 비리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각 기관의 공직비리 척결 노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해(연고) 관계에 있는 직무 회피 대상자 범주를 종교와 직연(職緣·퇴직 공무원으로

퇴직 전 5년간 같은 부서에 근무했던 자, 최근 2년 내 인·허가 등 직무수행 상 직접적인

이익을 줬던 자)까지 확대하고, 외부 강의·회의는 3일 전까지 반드시 신고한 뒤 증빙자료를

제출토록 ‘도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심병섭 도 감사위원회 조사과장은 “강도 높은 공직감찰을 통해 공직사회에 잔존한 부정

부패를 없애는 것은 물론, 불법·부조리 관행을 제고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며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