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통불가민원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구청 대강당에서 지난 1일~3일, 삼일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정당한 업무집행을 방해하는 폭언, 폭행, 성희롱 등 날로 증가하는 소통불가 민원에 대해 적절한 대처법을 배워 행정력 낭비와 주민피해를 방지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시민봉사담당관 민원서비스 전문강사인 박진호, 박원영 강사가 민원 접점 현장에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토대로 악성민원대응매뉴얼에 따른 유형별 대응전략과 법률적 대응방법 등을 강의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조성되어 구민에게 보다 더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마포지구협의회(회장 윤복재)는 다문화가족, 소외계층 어르신과 함께하는‘한가위 송편나눔 잔치’를 지난 3일, 이룸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60세대와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적십자 및 한국중부발전의 봉사원 60명이 송편을 함께 빚으며 한가위의 정을 나눈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마포지구협의회 윤복재 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소외된 계층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추석은 모든 이웃이 마음이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 적십자 봉사회는 매월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8월 26일에는 한가위를 맞이해 마포 지역의 소외된 이웃 338세대에 쌀을 전달했고, 300세대에 ‘희망풍차’ 부식세트를 전달했다.
적십자 ‘희망풍차’ 사업은 4대 취약계층(노인/아동/다문화가족/북한이주민) 결연사업으로, 적십자 봉사원이 결연가정을 주 1회 이상 방문하여 생필품, 반찬 등을 전하며 가족과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