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발생 2.0%, 부상자 40.7% 대폭 감소
충남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도내 상습정체 구간인 국도 및 고속도로에 대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하였다.
추석 연휴 시작되는 5일 13시경 귀성 차량이 집중되면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풍세요금소 정체를 시작으로 16시경 경부선으로 확대 19시 전후로 피크를 이루다 지난해보다 3시간 빠른 23시경 해소가 되었고 추석 전날인 7일은 이른 아침 08시 정체가 시작 24시 경에 모두 해소되는 등 귀성길은 예년보다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또한 추석 당일인 8일은 10시경부터 성묘차량 및 귀경차량 등이 도내 주요 고속도로·국도 등에 집중되면서 정체구간이 발생하여 15시 전후 피크 후 23시경 정상 소통되는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귀경차량이 집중된 9일에는 오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주요 국도까지 정체가 발생하였으며, 다음날인 02일 새벽이 되어서야 정체가 풀리는 등 올 추석 연휴기간 중 최대 교통량을 보였다.
하지만 고속도로 임시차로제 운행, 고속도로 인접 국도 집중 교통관리실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우회도로 안내를 강화한 결과 교통소통은 지난해 추석연휴 보다 대체로 원활하였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는 총 147건이 발생하여 5명이 사망하고, 175명이 부상을 당하여, 전년 추석 연휴기간과 비교하여 발생 2.0%(-3건), 사망 44.4%(-4건), 부상은 40.7%(-120명) 감소하는 등 어느 해보다 안전한 추석 연휴가 되었다.
충남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9. 5~9. 10) 1일 평균 교통·지역경찰 268명, 기동대 175명, 순찰차량 95대, 싸이카 25대, 헬기운항 총 7회 등 동원가능한 모든 경력을 도내 고속도로, 국도 등 상습정체구간에 집중 투입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위주의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경찰헬기를 이용한 지·공 입체 실시간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정체해소에 주력하였다.
또한 귀성·귀경 현장에서 교통정보 제공 및 우회도로 안내 등 315건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국민편의 위주의 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