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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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원내대표가 우여곡절 끝에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탈당의사를 접고 당 업무에 복귀했다.
박 원내대표는 17일 그동안 나흘간의 칩거를 마치고 국회로 돌아와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 의사를 공식 철회하고 이 같이 사과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동안 저의 잘못에 분노한 분들은 저에게 돌을 던지시라. 그 돌을 제가 맞겠다"고 말했다.
또 "강경파들의 퇴진 요구와 관련해, 엄청난 좌절감에 떨었고 탈당까지 고려했지만 선당후사로 임하라는 원로고문들의 요청을 받아들였다"며 "집권을 원한다면 당을 끊임없이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골탈태, 그 말 그대로 실천 해야 한다. 60년 전통의 뿌리만 빼고 끊임없이 혁신해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법 기소권과 수사권 문제에 대한 어제 박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서는 국회에 최후통첩을 한 것"이라며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내대표 사퇴 여부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은 가운데 당내 갈등은 여전한 상태, 후유증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내일 전직 당 대표들과 원내대표,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어 후임 비대위원장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