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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도내지역 참깨 재배 농가 소득향상 기대
  • 강승익
  • 등록 2014-10-13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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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참깨 장려품종 10여종을 시험 재배한 결과 도내 지역에 잘 적응하며 수량도 많은 ‘풍성깨’와 ‘유풍깨’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풍성깨는 다른 품종에 비해 내병성이 강하고 줄기가 굵어 도복에도 안전하다. 심는 거리를 넓게(50×25㎝)하여 10a당 8,000주(관행 2만주)정도만 해도 되므로 파종에서 관행에 비하여 60%정도 노동력이 절감된다. 종피색은 흰색이며 수량은 122kg/10a으로 아주 우수하다. 이를 대비 품종인 고품깨와 선백깨에 비교하면 각각 12.9%, 22% 정도 증수 된다.

 또한 유색깨인 유풍깨는 내병성이 우수하고 수확시기가 흰색깨에 비해 약간 빠르며 종피색은 갈색으로 수량은 111kg/10a이다. 대비 품종인 진기깨와 강흑깨에 비해 각각 9.9%, 14.4% 높아 참깨 재배농가에 좋은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환율가치 변동으로 인해 중국산 참깨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국산 참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산 참깨의 가격은 kg당 18,000원대로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하여 참깨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김인재 특작팀장은 “2015년부터 재배기술 교육과 우수 종자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며 “농업 여건의 다변화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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