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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지방정부 재난관리 교류회의 인천에서 개최
  • 윤화순
  • 등록 2014-11-04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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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재해경감 분야에서 인천광역시 위상 제고
▲     ©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4일부터 4일동안 송도 G타워에서 한중일 지방정부간 재난관리에 관한 경험 및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재난관리 교류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쓰촨성 장유시 왕준 부시장을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일 지방정부의 재해위험 경감 및 응급상황 대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확대를 위해 함께 논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과 인천 송도에 위치한 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재해경감연수원**의 공동사업으로 진행된다.

 

11월 4일부터 4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재해위험경감에 대한 경험 공유’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 자리에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을 경험한 장유(Jiamyou)시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현장인 센다이시 미야기현에서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4일 열린 개회식에서 UNISDR 동북아사무소 소장 산자야 바티야는 개회사를 통해 “UNISDR의 중요한 파트너 도시인 인천에서 한중일 재난관리 교류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인천광역시가 세계 재해경감 분야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이와타니 시게오 사무총장은 “지난달 14일 이번 교류회의 준비차 유정복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중일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강화 및 재난관리 분야에서 향후 협력 가능한 의제발굴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시 재난관리과장은 “인천은 UNISDR 동북아사무소가 있는 도시이며,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국내 최초로 가입한 도시로 인천의 재난대비 역량 강화는 물론 국제적인 안전도시의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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