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서는 오는 11월 16일 일요일 아침 10시에 응암역하단 불광천변에서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불광천 어울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생활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장애인과 함께 확대 보급하여 구민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증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마련하였다.
걷기대회 참가자는 응암역하단에 위치한 불광천변 수상무대 옆에 집결한 후 천변 좌안을 출발하여 증산3교까지 걷다가, 천변 우안을 거쳐 다시 응암역 하단으로 되돌아 오는 약 4Km 구간을 1시간 정도 걷게 된다.
아울러, 걷기대회와 병행하여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이동건강증진 상담실'을 은평구 보건소 주관으로 운영하게 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사랑 자원봉사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관내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생활체육과(☏ 351-6542~4)로 문의하면 행사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