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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보건소, "외국인유학생 결핵 무료검진" 받으세요
  • 김지묵
  • 등록 2015-01-05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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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보건소(소장 김경숙)는 결핵환자의 신속한 발견.치료와 집단 내 결핵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하여 기숙사 입소학생 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1일부터는 중국을 포함한 16개국의 외국인유학생.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결핵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결핵 건강검진이 의무화된 유학생 출신국가(16개국)은 중국, 스리랑카, 미얀마,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인도, 네팔, 몽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결핵 발생률이 인구 10만명 당 50명 이상인 고위험 국가들이다.

 

현재 국내 결핵발생률은 15세 이후부터 급증하는 추세로 청소년, 외국인유학생.어학연수생, 기숙사 입소학생 대상 결핵집중관리에 촛점을 두고 고위험 국가의 외국인유학생.어학연수생들이 외국인등록시 보건소에서 발급한 건강진단서를 의무적으로 첨부하도록 했다.
※ 2013년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 : 10-14세 5.4명 → 15-19세 37.2명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기숙사 입소학생, 외국인유학생.어학연수생  결핵무료 검진”을 통해 학생들의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내 결핵전파를 차단하여 학생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결핵 유소견자에게는 추가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외국인 유학생은 결핵 확진 시 내국인과 동일하게 보건소에 등록시킨 후 무료 투약과 추구 검진으로 결핵환자가 완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00% 완치가 가능하며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통, 피로와 미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고, 결핵예방을 위해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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