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행정자치부의 2014년도 옥외광고 업무 종합평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새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로서 전주시는 2012년에 이어 2014년에도 옥외광고 업무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자체의 2014년도 옥외광고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간판문화 선진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자 ▲(1차) 시.도 자체 심사 후 행정자치부에 우수 지자체를 추천하고 ▲(2차) 서면심사를 통해 행정자치부에서 19개 시.군.구를 선정, ▲(3차) 제출자료 사실여부 및 서면파악이 힘든 경우 현지 확인실사를 하는 3단계의 절차로 옥외광고 분야 전반에 대해 이루어졌다.
그간 전주시는 옥외광고 개선을 위해 ▲전주.완주 혁신도시 옥외광고물 설치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와 ▲강풍 등 풍수해를 대비하고자 민.관 합동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과 폐업 및 이전에 따라 건물에 남아있는 주인없는 간판을 무료 철거하여 도시미관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왔으며, ▲또한, 식품위생업 등 인.허가 전에 광고물 설치에 관련된 사항을 안내하는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 일반음식점 및 유흥주점 등 위생업주 교육 시 찾아가는 옥외광고물 틈새교육을 실시하는 등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힘썼으며, ▲이밖에도 청소년 음란물 및 일수 등 유해 광고물 차단을 위해 특별사법 경찰 지정 운영, 불법현수막 정비를 위한 가위손 부대 운영, 방학기간의 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불법 벽보 및 전단지 정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자치부의 공모사업에 전주시의 『천년전주 풍남문 로터리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되며, 풍남문 주변의 열악한 노후간판 정비와 인근 한옥마을과 어우러진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살아있는 쾌적한 거리로 재탄생시키려는 전주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