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감사패 전달.
▲ 감사패 전달.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새해 시작과 함께 국회를 찾았다.
충남도의 최대 현안이었던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과 지역자원시설세 화력발전분 세율 인상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 통과를 견인한 국회의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7일 바쁜 일정을 쪼갰다.
안 지사는 이날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과 진영 안전행정위원장,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 조원진 안행위 간사, 전해철 법사위 간사, 홍일표 법사위 간사, 김태흠 의원, 정성호 국토위 간사 등을 차례로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
각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안 지사는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도의 세입 증가는 물론, 도민 애환이 서린 옛 도청사를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화력발전세 인상으로 도민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개정법안 통과를 위해 앞장서 준 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올해에도 충남의 각종 현안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 국회의원과 도가 오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은 충남도와 경북도, 대전·대구시가 마련한 공동 대안으로, 도청 소재지와 관할 구역 불일치로 도청을 이전하는 경우 종전 도 청사 및 부지를 국가가 매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 통과로 도는 800억 원 이상 세입 증가와 옛 도청사의 안정적 보존 등을 기대하고 있다.
화력발전세는 세율을 1㎾당 0.15원에서 0.3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 골자이며, 도는 개정법안 통과로 향후 5년 동안 도내 화력발전을 통해 2366억 원의 화력발전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도별로는 올해 390억 원을 시작으로, 내년 473억 원, 2017년 494억 원, 2018년 494억 원, 2019년 515억 원 등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화력발전세를 활용, 그동안 환경오염 등으로 ‘특별한 희생’을 치러온 도내 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