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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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당초 계획에 없던 서대전역 경유 방안이 논의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5개 시장이 이를 반대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2일 11시 익산역에 모인 김승수 전주시장, 김양원 군산부시장, 박경철 익산시장, 양심묵 정읍부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호남 희생을 강요하고 지역갈등과 국민 분열을 부추기는 호남고속철도 KTX 서대전역 경유 논의를 당장 중단하고 당초 노선인 오송~남공주~익산 노선 운행방침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호남고속철도가 서대전역을 경유하게 되면 운행시간이 45분 지연되어 이름뿐인 고속철인 저속철로 전락하게 되며 호남과 수도권을 신속하게 연결하려던 호남고속철도 사업의 목적과 건설 취지에 역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낙후된 호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산업, 관광 등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전북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희망을 짓밟는 처사”라고 규정하면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새만금, 탄소밸리, 토탈 관광 등 전북도의 핵심사업 추진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밝혔다.
5개 시는 앞으로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반대 100만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호남고속철도 KTX 당초 노선을 사수하기 위한 지역간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익산이 KTX 전북권 중심역인만큼 호남고속철도 당초 노선 사수를 위해 더 강력히 투쟁해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지면서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