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우여 부총리, 대 중동 교육 외교 지평 넓혀
  • 윤만형
  • 등록 2015-02-10 10:00:00

기사수정
  •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교육의 우수성과 비전을 소개
▲ 황우여 부총리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하 부총리)는 2.9.(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3차 거버먼트 서밋(Government Summit)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교육의 우수성과 비전을 중동지역에 소개했다. 

 

황 부총리는 연설을 통해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성공스토리의 비결은 사람에 대한 투자, 즉 교육의 힘에 있었음“을 강조하고 한국교육의 발전상과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창조 경제시대를 견인할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 인성교육과 자유학기제 등 창의성을 길러주는 교육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끝으로 “국민 개개인의 행복을 도와주는 교육의 본질 회복할 때 비로소 국가적 희망이 될 수 있다”며 교육 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 행복’에 있다고 강조했다 . 
 
황 부총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 교육부 장관(후세인 알-하마디)과 고등교육과학연구부 장관(함단 알-나흐얀) 등을 잇따라 만나 유학생 교류 활성화 등 양국 간의 교육 분야 협력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후세인 교육부 장관은 한국의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교육에 대한 황 부총리의 기조연설에 대해 감동받았다고 전하면서 한국의 전문가를 파견하여 STEAM 교육 교원연수 등 우수한 한국 교육에 대해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개막행사 오후 기조연설자로 나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올해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간의 협력과 지원을 확인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 주최로 열린 제3차 거버먼트 서밋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세계경제포럼 클라우스 슈밥 회장, 라니아 알 압둘라 요르단 왕비 등이 초청되어 경제, 교육, 보건, 여성 등 정부 각 분야에서의 혁신과 비전을 공유했다.

 

한편 석유, 가스 등을 기반으로 모래위의 기적을 이룬 아랍에미리트는 원유 고갈 시대를 대비하여 인적자원 개발에 역점을 두고 집중 투자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천연자원이 거의 없이 인적자원으로 혁신적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을 국가미래 발전의 모델로 삼고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하고 있어, 향후 아랍에미리트는 물론 중동 지역과 활발한 교육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