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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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과 의회민주주의에 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에서 소속감과 긍지를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위한 국회 민주주의 교실'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시 시기는 3월부터 7월, 9월부터 11월까지 연 8회로, 1회 2주 과정 단위로 격주 토요일에 2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유 민주주의 이해하기’, ‘대한민국 국회 바로 알기’, ‘국회의원 체험’, ‘국회 둘러보기’ 등 의회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과목과 ‘대한민국 역사’, ‘충·효 인성’ 과목을 비롯해 ‘시장경제 및 생활체험’ 등 우리 사회를 알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과목들로 채워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1월 정의화 국회의장이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에 대한 민주주의 교육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제시하고, 지난 2월 11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를 방문하여 “3월부터 국회 내 의정연수원에 탈북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시민 교육과정을 개설하겠다”고 공표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위한 국회 민주주의 교실'은 국회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 회차 프로그램을 수강할 경우 국회사무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되며, 개별·단체의 교육 신청은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국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 청소년과 주민들이 대한민국 민주시민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갖추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