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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경찰서(서장 황순일)에서는 지난24일(화) 00;15경 인천 부평구 십정동 동암남로 A편의점 내에서“술 40병을 미리 주문했었는데 왜 준비를 해놓지 않았냐”고 편의점 사장에게 통화로 화를 내는 척하며, 4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함某씨(38세)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함某씨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사장과 이야기가 됐으니 40만원을 달라고 속여 그 말을 믿은 피해자로부터 현금받는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 함某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전국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오다가 시민의 제보와 끈질긴 경찰의 수색으로 덜미가 잡혔다.
시민의 제보를 받은 동암지구대 소속 경위 노수빈, 경사 박준형, 경장 최재용, 경장 이종택이 동암역 주변을 수색하다가 북광장에서 용의자를 발견, 불심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피의자 함某씨를 2km가량 추적하여 부평3동 노상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