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지난해 제휴카드(천안시 법인카드, 공공요금, 민간보조금 등)을 운용한 결과 총 1억7000여만원의 세외 수입을 확충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에 따르면 카드 사용에 따른 총 수입은 천안시청 법인카드 기금 5000만원, 보조금카드 사용기금 8700만원, 공공요금 전용카드포인트 1600만원 등이다.
천안시청 법인카드는 2011년 농협은행과의 협약에 따라 카드이용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년 정산해 기금적립하고 있다.
이밖에 보조금카드 사용금액은 0.5%, 공공요금 전용카드는 0.4∼1.2% 적립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억40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린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카드사용 세외수입 증대와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카드사용이 가능한 예산집행에 대해 카드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단체 보조금 집행 시 카드사용을 의무화해 보조금 집행에 대한 투명성 확보 및 재정수익을 증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