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관련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복부둘레 및 혈압 측정을 통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를 발견하고 건강, 영양, 운동, 절주와 관련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보건소 및 의료기관, 금연상담실, 알콜상담센터, 진료실 등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사증후군검사를 통해 위험인자가 발견된 대상자는 만성질환 건강습관 체인지를 위한 3개월 운동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운동 처방사를 통해 개인별 체력 측정, 맞춤별 트레이닝을 받게 되며 재검사를 통해 사전, 사후를 비교해볼 수 있다.
관내 의정부시민 중 만30세~64세에 해당되는 성인은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대사증후군검사가 가능하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민의 건강생활습관을 개선시키고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는 한편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