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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양 기후 환경 네트워크, 그린리더 활동 강화
  • 김평규
  • 등록 2015-03-31 2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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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에너지 진단,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교실 등 운영

 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사)그린스타트 광양네트워크’에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한 ‘(사)광양 기후 환경 네트워크’(상임대표 김선근)와 함께 범시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매진키로 하였다.


31일 시에 따르면 네트워크에서 매년 양성하고 있는 그린리더를 활용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가정에너지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올해 1,000세대 이상 가정을 방문하여 전기 전자제품의 대기전력 소모량 확인,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을 진행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따른 장점 설명과 미가입 가정에 대해서는 가입 권유 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네트워크는 그 동안 양성한 304명의 그린리더 중 중급자 이상 44명을 선발하여 지난해 88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에너지 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또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불법 현수막 및 폐현수막, 헌옷 등을 재활용하여 마대자루, 앞치마, 시장바구니 등을 직접 제작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2014년도 1,000여 점)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경각심 고취와 실천교육을 위해 초∙중∙고 및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교실’ 운영(2014년 20회 900여 명)은 물론 시민대상 ‘상설 환경교육실’ 운영, ‘재활용품 나눔장터’ 운영, ‘폐 의약품 및 생활 유해 폐기물 모으기 활동’ 등 참여 단체별 특성에 맞는 1단체 1운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더 활동과 더불어 도심 벽면 녹화사업과 저탄소 우수 공동주택 선정을 통한 LED 전구 교체사업, 온실가스 줄이기 사업, 단독주택 지역의 문전수거 전환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광양 기후 환경 네트워크’는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시작된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시민 사회단체 기업 관공서가 모여 지난 2009년에 발족했다.


네트워크는 현재 41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그린리더 양성, 가정에너지 진단,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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