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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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관박물관(관장 이현주)에서는 5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 특별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즐겁게 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정관신도시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6~10세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5월 특별체험프로그램은 보드판과 주사위 등 놀이도구를 활용해 각 팀별로 부여된 미션 수행과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역사를 배우는 정관박물관 자체 개발 체험프로그램이다. 옷입어보기, 터치스크린 악기연주, 미니 베틀로 옷감짜기, 만들기, 퍼즐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아울러 교육 강사에 의해 진행되는 역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단체는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11시, 개인은 토요일 오후 4시~5시에 참여 가능하다. 체험프로그램의 재미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회 15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진행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홈페이지(www.jgmuseum.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관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특별체험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와 사고력·창의적 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학교교육의 새로운 트렌드인 체험 중심의 교과과정을 반영한 어린이체험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6일 개관한 정관박물관은 총 사업비 134억 원을 들여 기장군 정관면 442번지 소두방공원에 부지 2만 196㎡, 연면적 4,059㎡에 3층 규모(지상 1층, 지하 2층)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어린이체험실, 문헌정보실, 야외전시공원 등을 갖췄다. 또한 정관신도시 조성과정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해 살림살이와 마을모습 등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전국 최초의 삼국시대 생활사 전문박물관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