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승수 전주시장, 메르스 방역대책본부 대응체계 현장 점검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5-06-04 19:29:31

기사수정
  • 전주시, 메르스 확산 방지 ‘총력

김승수 전주시장, 4일 메르스 관련 비상대책회의 이어 보건소 방역대책본부 현장 점검
시, 지난 21일부터 전주시보건소에 비상방역대책본부 설치하고 모니터링과 예방법 홍보 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지역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4일 오전 시 간부급 공무원을 비상소집회의를 통해 메르스 방역추진대책을 보고받은 뒤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우선, 김 시장은 전주시 비상방역대책본부 관계자로부터 메르스 발생 및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향후 방역추진대책 등을 점검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보다 철저한 방역과 확산방지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메르스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센터와 연계해 예방법을 홍보와 모니터를 실시하는 등 노약자 보호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전주시보건소에 설치된 방역대책본부 현장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체계를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정서적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정부와 광역 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실제 이행해야 할 것들은 철저히 점검·조치하고, 우리 스스로도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 찾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밖에 메르스의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사전에 전주시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국가격리병상 가동 확인, 의심환자 모니터링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메르스 감염주의 및 예방수칙 리플렛을 여행사 220개소에 배포하고 의료기관 527개소에 의심환자 내원 시 대응지침을 통보했다. 동시에, 교육청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법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홍보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쳤다. 특히 격리치료자와 밀접접촉자, 일상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병·의원 보고체계를 철저히 하고 현장점검도 강화키로 했다. 또 메르스 발생관련 진단기준 등 업데이트 정보를 수시로 홍보하고 의심환자 발생 또는 신고 시 역학조사와 동시에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전주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공포심을 갖기보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감염에 주의하고, 격리조치 된 분들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달라”며 “앞으로도 메르스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