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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톡톡튀는 사전 홍보, 2015 세계청년축제 기대감 ‘쑥쑥’
  • 곽상원
  • 등록 2015-06-25 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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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 즐길거리 선보인 페이스북 홍보 동영상 화제
  • 26∼27일 온․오프라인 행사도 개최



광주하계u대회 기간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2015세계청년축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청년이 주인이 되고, 청년이 직접 준비하는 축제를 표방하는 세계청년축제가 젊음 감각으로 무장한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사전 홍보에 나서면서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현재 광주청년축제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5wyf)에는 쇄골에 동전 올리기, 도심속 커플요가, 좀비들의 습격 등 사전홍보 동영상이 올라 각각 5000건~4만 건에 달하는 높은 조회수와 수많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가 어려울 때는 동전도 중요하다며 쇄골에 동전을 올린 영상에는 답글로 자신의 쇄골에 동전올린 사진들이 따라 올라오고, 도심 속 커플요가 주인공들은 축제가 열리게 될 광장에서 오고가는 시민들도 아랑곳 않고 커플 자세를 즐겨 페이스북을 찾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좀비들의 습격은 수만 건의 높은 조회와 젊은이들의 호응이 높았지만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추가 제작을 중단해 방문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홍보영상들은 단순히 행사 내용을 알리는 것을 넘어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게 될 세계청년축제에서 즐길거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어 세계청년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이고 있다.


세계청년축제의 톡톡튀는 사전 홍보는 행사 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계속된다. 세계청년축제 기획단은 26일과 27일 이틀간 광주 일대에서 '엽기사진 이벤트', '오래웃기대회', '우리들의 유니버시아드 프레오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엽기사진 이벤트에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홍보대사들이 직접 커피를 배달해주며, '우리들의 유니버시아드 프레오픈'에는 청년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취업과 학업, 경제적 여건에 치여 놀이를 잃어버린 청년들에게 모든 것이 허락된 축제, 모든 것이 가능한 난장을 선물하고자 하는 이번 세계청년축제가 사전 홍보에서부터 고정관념을 깨뜨려 더욱 기대된다.


‘2015 세계청년축제’는 청년도시를 선언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며 “괜찮은 청년들, 7월 광주로 가자”를 슬로건으로 7월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청년들이 준비하고’, ‘청년들이 즐기며’, ‘청년들이 나누는’ 이번 2015청년축제는 ▲흥분해도 괜찮아(공연) ▲막놀아도 괜찮아(전시·체험) ▲돈없어도 괜찮아(마켓) ▲말걸어도 괜찮아(강연) ▲지쳤어도 괜찮아(캠핑·해변) 등 5개로 나눠 열리며, 자세한 일정과 행사 내용은 2015청년축제 홈페이지 (누리집 www.2015wyf.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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