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가 메르스 종식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지난 1일 제176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채택되어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김혜영, 서현옥, 유영삼, 이병배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권영화, 박환우 총 6명으로 구성 되었다.
본회의가 종료 후 곧바로 메르스 대책 특별위 위원들은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는 권영화 의원이, 간사에는 이병배 의원이 각각 선출되어 그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로 결정됐다.
메르스 대책특위를 제안한 박 의원은 “현재 평택시의 메르스 방역체계와 격리대상자 등의 관리체계를 보완하여 더 이상의 감염확산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피해사례 청취 등 시민의 의견수렴은 물론 사례 수집을 통한 대안 제시와 중앙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자 발의 하였다”고 하며 “평택시민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평택시와 더불어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특별위원회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위원장으로 선출 된 권영화 의원은 “오늘부터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가 소신과 책임을 갖고 메르스 사태 조기 종식과 고통 받는 서민경제 회복 및 지원에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특위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특위는 정례회가 끝난 후 17일 집행부로부터 메르스 관련 대책 추진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첫 활동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