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분노의질주:더세븐’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문화프로그램을 본격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오는 10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30분 2회에 걸쳐 상영되며 관람료는 전석 2000원이다.
영화는 매 시리즈마다 화려한 액션과 진화된 슈퍼카의 등장으로 전 세계 마니아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7번째 이야기로, 화려한 액션에 가족애와 의리라는 정서적 공감대가 더해져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8월 26일에는 1991년 초연 이후 국내 뮤지컬 사상 최다 공연·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넌센스’ 청양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된 공연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다섯 수녀가 동료들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자선공연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움츠러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연을 재개했다”며, “살균 소독제로 공연장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양문예회관 홈페이지(art.cheongyang.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940-2734) 문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