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온두레 공동체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월부터 한 달 동안 관내 66개 온두레 공동체 사업 현장에 대한 방문 운영 실태 점검 결과 모든 공동체가 전반적으로 순항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애로사항과 사업추진의 어려움, 건의 및 요구사항 등을 청취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컨설팅 차원에서 실시됐다.
점검 결과, 대부분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공동체를 형성해 주민들이 모이고, 모임을 통한 대화와 소통, 마을발전 및 소득창출을 위한 선진지 견학, 마을재생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동체사업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 자긍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공동체의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공동체 회원간의 소통, 공동체간의 연계 사업 추진, 각종행사 공유 등을 위하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동체 밴드를 개설하여 전 회원들이 참여하여 활발하게 운용되고 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올해가 공동체 출범의 원년임을 감안해 앞으로 공동체의 기틀마련과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발전을 향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수렴하겠다”며 “온두레공동체가 명실상부한 주민중심,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