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화력본부,보령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하는 모습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는 26일(수) 14시부터 보령항 제2부두에서 보령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합동소방훈련은 보령화력본부 기술지원실 주관으로 안전품질실, 협력업체인 ㈜한진, 한전산업개발, 석원산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 12일 중국 텐진항 국제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위험물 폭발사고와 관련하여 충남 소방본부가 대형재난 예방 및 유사사고 방지차원에서 보령화력본부로 요청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훈련에 앞서 보령소방서는 보령항 제1, 2부두에 대한 위험물 시설 소방검사를 실시하였다.
훈련은 제2부두에 설치된 석탄하역설비(CSU)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하여 초동조치 및 자위소방대 출동, 부상자 응급구조, 소방서 출동,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되었다.
통제반장을 맡은 홍훈식 연료연소팀장은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자위소방대 각반에 수시로 임무를 부여하며, 효율적으로 화재진압을 지휘하였다.
훈련 후 유성종 보령본부장은 강평에서 “현장 근무자의 신속한 화재신고와 초동조치, 소방서와의 유기적 합동으로 설비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화재예방 및 대책을 수립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번 훈련은 백낙종 보령소방서 화재대책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관하였다.